• 2021년 9월 6일 - 2021년 9월 30일
  • HIDDEN SPACE
Introduction
“삶을 향한 따뜻한 위로를 건네다”

빛과 어둠을 통해 희망을 말하고, 아픔과 고독을 어루만져 주는…
깜깜한 어둠 속에 비추는 한 줄기 빛으로 이 시대의 그 무거운 어깨들을 말없이 위로해주는 그림 잠들지 못하고 깨어있는 그 새벽녘의 어스름한 여명 속에 뭐든 다 쏟아놓고 싶어진다.
삶의 아픔, 상처, 혹은 사랑까지도….

불이 켜져 있는 높은 빌딩숲에서 사람들이 분주하게 아침을 준비하고 있다.
불빛이 환하게 밝혀져 있는 대지는 모든 것이 바쁘고 빠르게 움직일 것 같지만 대지를 품고 있는 하늘은 그저 조용하고 깊은 잠에 빠져있는 것처럼 몽롱한 느낌이다.
아침이 아직 오지 않았으니 조금은 더 눈을 감고 있어도 된다고 말하는 것처럼…

빛을 품은 새벽, 평화로움과 고요함, 빛의 역동성과 분주함을 담았다.
밝고 화사한 것보다는 어둠 속에 짙은 그리움이 느껴지는 그림, 추상적인 듯 하지만 보는 이의 감성을 툭 건드리는 그림, 
나만의 독특한 해석을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느낌을 전달코자 한다.

나의 그림은 삶을 향한 따뜻한 위로다.

Selected Works

Installation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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