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서정임 작가가 이번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자연과 삶의 순간에서 출발한다. 바람, 강물, 꽃, 새벽 공기와 같은 일상의 이미지들이 캔버스 위로 옮겨지며, 작가는 그 속에서 사라지는 아름다움과 생명의 본질을 탐구한다. 그녀는 “휘발되는 순간이야말로 진실한 존재의 방식”이라고 말하며, 순간의 덧없음을 생명 예찬으로 전환한다. 작품 속에는 사랑, 그리움, 상처와 자유가 회화적 언어로 녹아 있으며, 흔들리고 모호한 풍경은 오히려 생명의 빛과 울림을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은 그림 속 풍경을 통해 삶의 연약함 속에서 더욱 빛나는 찰나를 마주할 수 있다. 이는 곧 인간 존재와 자연의 본질에 대한 성찰로 이어지며, 작가가 글과 작업에서 전하고자 한 메시지를 직접 체험하도록 이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은 금세 사라지지만, 그 순간이야말로 생명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Selected Works
고독_자유_Oil on canvas_53x45_2025
하얀달_Oil on canvas_145x112_2025.
푸른바람_Oil on Linen_117x91_2025
푸른꿈_Oil on canvas_80x65_2025
타인은 나의 꿈 이다._Oil on canvas_130x130_2025
접시꽃_작은영혼의 날개짓_Oil on canvas_116x80_2025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20번 안단티노-1_Oil on canvas_130x90_2025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20번 안단티노_Oil on canvas_130x90_2025
세계가 온다_Oil on canvas_72x60_2025
새벽_숨_Oil on canvas_72x60_2025
비밀의 꿈_Oil on canvas_53x45_2025
너를 기다리는 시간_Oil on canvas_90x72_2025
너를 기다리는 시간_Oil on canvas_65x53_2025
나비가 날개짓을 한다_Oil on canvas_90x72_2025
나를 살리는것들_Oil on canvas_65x80_2025
나를 살리는 것들_Oil on canvas_90x65_2025
꿈꾸는 4월_Oil on canvas_60x60_2025
고요한 향기_그리움_Oil on canvas_65x80_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