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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히든스페이스, 신홍직 작가 초대전 3월12일까지

[대구일보]

나이프와 손으로 채색해 힘의 세기 온전히 드러나

신홍직 작가 초대전이 다음달 12일까지 갤러리 히든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그의 작품은 강약의 조절 등 힘의 세기와 속도감이 온전히 드러난다. 또 여백 없이 화면을 가득 채운 것에서 그의 거친 에너지도 강하게 묻어난다.

이는 붓을 사용하지 않고 과감하게 나이프와 손으로만 채색을 하는 데서 온다. 붓을 사용하지 않지만 섬세한 조절의 터치로 인해 완성된 그의 작품은 무엇을 의도하는지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명확하게 드러나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동국대 미술대학을 졸업한 신홍직 작가는 현대아트홀, 롯데화랑, 아시아 갤러리 등 대구와 부산, 울산, 서울 등 전국에서 25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또 제24회 봉생문화상, 부산미술협회에서 제7회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으며, 현재 그의 작품은 헌법재판소, 부산시립미술관, 고등검찰청, 고려제약, 삼성전자 등에 소장돼있다.

구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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